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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카노 책은 Memorial로 끝인 줄 알았는데 또 뭔가 있었다. Memorial이 점포 특전 소설을 모아놓은 것과 비슷하게 FD 2는 애니 BD에 들어있는 특전 소설 + 신작 단편 모음이다. 안그래도 10월 말 개봉하는 극장판 대비해서 시리즈를 정주행하고 있었는데, 적절한 시점에 FD 2가 전자책으로 나와서 후딱 읽었다. (시원그녀...는 라노베치고 국내 정발 -> 전자책 발매의 텀이 짧아서 신기함)

 

본편의 사건들 뒤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라는 비하인드 스토리 느낌의 단편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다. 메구미의 언니(표지의 그 분이다)가 나오는 단편은 꽤 마음에 들었다. 사실 메구미라는 캐릭터가 시리즈 내내 그다지 와닿지 않았었는데(일부러 덜 기호적으로 표현하려는 작가의 의도 때문이었을수도 있겠지만) 그 단편은 얘가 그런 애였구나...라는 깨달음(?)을 주었다.

...뭐 여전히 인정할 수는 없지만요. 참고로 저는 캐릭터적으로는 에리리파. 스토리적으로는 우타하 루트(...)가 취향입니다.

 

신작 단편에서는 극장판 떡밥을 던지고 있는데, 극장판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원작 전개 그대로라면 극장판 분량으로는 무리 같은데 어떻게 됐으려나. 그나저나 극장판 개봉에 맞춰 일본에 갈 것인지 고민 중이다. 한국에서도 나름 인기작이라고 보는데 금방 상영해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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